이동통신 기지국

* 이동통신 망의 확장을 위한 기술... 주파수도 올리고, 출력도 올리고, 가정용 모듈도 추가하면 좋겠죠...

 

 

☆ 피코칩, 세계 최초 USB형 펨토셀 'PC3008' 발표 ☆

초소형 3G 기지국 구현 가능... 집적도 높아 부품 비용 대폭 절감

 

피코칩코리아(대표 최진호)는 차세대 picoXcell 펨토셀 SoC 제품군 중 첫 제품인 PC3008을 공개했다.

PC3008은 업계 최초의 USB 타입 펨토셀로 비용에 민감한 양산용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PC3008이 개발됨에 따라 개발업체들은 USB 형태와 같은 초소형 크기의 기지국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초소형 펨토셀 구현이 현실화되면서 앞으로 통신사업자들이 홈 게이트웨이, 케이블모뎀 및 셋톱박스와 같은 기기에 HSPA+ 가정용 기지국 기능을 쉽게 추가,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PC3008은 집적도가 매우 높아 3G 펨토셀의 총 부품 비용을 50달러 이하로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을 제공한다.

PC3008은 PC30xx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으로, 3GPP 릴리즈 7 HSPA+(21Mbps 다운링크, 5Mbps 업링크) 사양으로 8명의 동시 접속자를 지원한다. 이 3세대 디바이스는 2006년에 출시된 PC202와 산업 표준 PC3xx 시리즈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PC3008은 이미 100만 대 이상의 전세계 기지국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1, 2세대 제품과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검증된 피코칩 고유의 강력한 베이스밴드(PHY)를 사용한다.

앤디 고서드(Andy Gothard) 피코칩 기업 마케팅 디렉터는 “펨토셀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네트워크의 설계, 운영 및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가 필요하게 됐다”며 “피코칩 기술은 현재 업계에 구축돼 있는 펨토셀의 거의 대부분에 이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PC3008과 향후 출시 예정인 제품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피코칩은 업계 최고 수준의 디바이스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고의 PHY 및 완벽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보장하기 위해 시스템 테스트 부문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PC3008은 40nm 공정 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며, 첨단 SoC 상에 보안 영역을 만드는 트러스트존(TrustZone) 기능의 고속(950MHz) ARM11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또 3G 펨토셀의 주요 부품을 12Ⅹ12mm 크기에 불과한 QFN 패키지에 통합함으로써 개발업체들은 더욱 경제적인 초소형 펨토셀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안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통합성이 확대돼 외부 부품 사용 수와 재료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저비용 및 저전력 펨토셀 전파를 위한 최적화된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아디탸 카울(Aditya Kaul) ABI리서치 모바일 네트워크 연구 디렉터는 “2010년 작년 한해 동안 17개의 통신 사업자들이 100만 대 이상의 상용화 펨토셀을 구축했다”며 “현재로서는 가정용 펨토셀이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더욱 작아진 크기와 비용 절감이라는 이점 덕분에 펨토셀과 홈 게이트웨이 간의 통합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갈수록 펨토셀 칩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는 있지만 피코칩은 UMTS/HSPA 펨토셀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며 “새로운 USB 형태의 펨토셀 개발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 펨토셀 영역 확장,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펨토셀 채택을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피코칩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ABI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출하된 펨토셀 수는 130만 대였으며, 2015년에는 연평균성장률 154%를 기록하며 702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피코칩은 저렴한 가정용 AP(Access Point)부터 기업 및 공용망을 위한 대형 64-사용자 시스템까지 업계 최대 범위의 스몰셀(small cell)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