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서비스 성능 관건은 보안, 클라우드, 모바일

* 개방형 환경에서의 C/S보안, 네트워크보안, 웹보안, DB보안,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의 중요성...

 

 

☆ CIO BIZ+ 주최 CIO 조찬 세미나 톰 레이튼 MIT 교수 강연 ☆

 
“글로벌 IT서비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잘 대응해야 하고 급증하는 동영상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구현해야 합니다.”

    
CIO BIZ+ 주최 CIO 조찬 세미나에서 강연 중인 톰 레이튼 MIT 교수(아카마이 최고과학자)
톰 레이튼 미국 MIT대학 교수는 16일 전자신문 CIO BIZ+와 아카마이가 공동 주최한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찬 세미나에서 향후 10년간 IT서비스 성능의 관건이자 성능 최적화 전략의 네가지 핵심 과제이자 필수 요소로 △인터넷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동영상을 꼽았다.

‘클라우드 시대, 글로벌 IT서비스 성능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톰 레이튼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는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했고, 이 중에서도 특히 고화질 영상 데이터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각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다.

특히 인터넷 접속의 무게중심이 유선 데스크톱에서 무선 모바일기기로 이동하고 있다. 정해진 장소에서 정적인 접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 상태에서 동적인 접속을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기업과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인터넷 액세스 환경의 변화를 인프라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카마이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3배 이상 늘어났으며 한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2009년 대비 2010년 3G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KT의 경우 344%, SK텔레콤이 232%, LG유플러스가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최근의 사이버 공격은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어 인터넷 트래픽 분산 기술이 필요하다고 레이튼 교수는 지적했다. 지난해 하반기 국가별 사이버공격 트래픽 집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1위를 경쟁할 정도로 압도적이고 한국은 24위에 머물렀다.

레이튼 교수는 “사이버공격 트래픽 집계에서 한국은 24위에 머물렀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면서 “당시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철저한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는 그룹사 데이터센터장과 금융 및 통신, 제조 등 주요 기업 CIO 30여명이 참석했다.

 

CIO BIZ+ 제공